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가 폭행 논란 끝에 자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리베리는 "꿀밤이든 귀싸대기든 사랑해서 그런거지 미워서 그런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관계자는 30일 "리베리가 카르바할 폭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자진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리베리는 이날 통화에서 "깨끗하게 물러서겠다. 물러나는 마당에 무슨 말을 하겠나. 다만 나에게 너무 심하게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리베리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인 카르바할의 안면을 가격했다. 구단은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고심해 왔다.
리베리는 "내가 꿀밤을 줬든 귀싸대기를 줬든 사랑스러워서 그런거지 미워서 그랬겠나"고 했다. 그는 "우리 팀은 바꿀 선수도 없는 팀이다. 그렇게 어려운 팀을 고생해서 겨우 올려놨는데 내게 이럴 수 있냐"고 이야기했다.
구타가 처음 밝혀졌을 당시 리베리는 "꿀밤"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귀싸대기를 때렸다"고 표현이 바뀌었다.
리베리는 "나는 평생 축구한 사람인데 자꾸 구타 사건을 걸고 넘어졌다"고 말했다.
폭행 논란 리베리 "잘하란 의미로 꿀밤 때린 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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