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둘째 아들 안준생은 1939년에는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인 이토 분키치를 만나서
“제 부친께서 어리석은 생각으로 당신의 아버님을 죽게 만들었는데 이에 아들로서 아버지의 오만방자한 만행을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는 말을 했다,
당연히 이 발언은 당시 총독부의 어용지로 전락한 동아일보, 조선일보, 매일신보 등에 대서특필되었고 일제는 조선과 일본이 하나 되는 내선일체가 실현되었다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본 김구는 크게 분노해
안준생을 암살리스트에 올려놓기도 하는데..
그러나 그 이면에는 반전이 있었으니
[출처] 안중근의 아들 안중생, 그리고 박제순의 손자 박승유|작성자 피터팬을 부탁해
요약 :
안준생이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일제의 강압에 못이겨인지 아님 또 다른 뜻이 있어서인지는 알 순 없으나
안준생의 행적 조사 결과 드러난 새로운 사실은
안준생의 본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의 말과 행동은 일제에 의해 철저히 편집되어 언론에 배포되었으며
안준생은 나중에 이를 알고 크게 후회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