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멤버 예은(박예은·27)씨가
'사이다 발언'으로 SNS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예은 씨는 8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승마 모자를 쓴 사진을 올리며
"승마는 내가 배웠는데 이 둘이 더 잘 탐"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돈은 실력이 아니란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원더걸스 예은 정유라 사진 디스
이같은 내용은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과거 SNS에 남겼던 글을 풍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유라 씨는 2014년 12월 SNS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2007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로
데뷔한 예은 씨는 2014년 7월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첫 솔로 미니앨범 'Me?'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