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기성용의 아스톤 빌라 이적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뒷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에게 조심스럽게 관심을 보이는 '빅클럽'이 있다는 소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성용 영입을 고려 중인 '빅클럽'은 바로 아스널. '골닷컴 UK'는 물론 축구 전문매체 '클럽콜'은 기성용의 원소속팀 스완지는 아스톤 빌라로 그를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몇몇 구단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인지한 채 올여름 거취 결정 시기를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클럽콜'은 '기성용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 중 한 팀은 아스널'이라며, '아스널이라면 기성용이 선뜻 아스톤 빌라로 가지 않고 기다리는 게 이해할만하다. 기성용의 거취는 다음 주 그가 직접 스완지에 복귀하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을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그가 스완지로 이적하기 전인 지난 2012년 여름에 처음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기성용의 아스널 이적설은 소문만 무성했을뿐, 결국 그는 2012 런던 올림픽이 끝난 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떠나 스완지로 이적했다. 대신 이때 아스널은 산티 카소를라를 영입하며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했지만, 미드필더 영입은 아직 없는 상태다. 다만 아스널은 현재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데를랑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슈나이데를랑의 이적료로 1,900만 유로가량을 제시했고, 사우샘프턴은 2,25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은 이견 조율에 나섰다.
아스널은 기성용을 슈네이데를랑의 이적료로 책정된 약 2,000만 유로보다 훨씬 낮은 액수에 영입할 수 있다. 따라서 아스널이 사우샘프턴과의 슈네이데를랑 영입 협상이 결렬된다면, 기성용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아스널의 허리진은 가히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인 만큼, 설령 기성용이 합류해도 그는 그동안 경험한 주전 경쟁과는 차원이 다른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지난 시즌 주로 아스널의 허리진을 지킨 건 메수트 외질, 아론 람지, 그리고 미켈 아르테타. 그러나 아스널은 이뿐만 아니라 잭 윌셔, 마티유 플라미니, 토마스 로시츠키까지 보유하고 있다.
---------------
하다하다 이젠 별 찌라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