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차승원 부부가 이를 16년 전 한 언론에 고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마이뉴스 김대오 기자는
“차승원과 아내 이수진 씨는 1998년 기자가 몸담고 있던 여성월간지 ‘여성중앙21’ 재창간 특집 인터뷰 당시, 맏아들인 차노아가 차승원의 아들이 아님을 인정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8살이던 노아의 미래를 생각해 그대로 보도할 수 없었다. 그리고 입을 굳게 다물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김대오 기자는 이후 10여 년 간 차승원과 노아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나누지 않았으나 노아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을 때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차승원은 “누가 뭐래도 노아는 내 아들이다. 내 아들은 내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아들 일로 인해 연예인으로서 어떤 피해를 보더라도 아들의 진실을 밝히고 내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기자는 차승원의 공식입장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인 5일에도 그와 인터뷰를 나눴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노아가 걱정인데 노아는 담담하다. 먼저 알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런 이야기를 부모와 함께 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사실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고 노아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나와 엄마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노아에 관한 거짓말이 문제가 된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그것도 차노아의 아버지 차승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이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더욱 사랑할 것이고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공식입장 발표 전에 인터뷰도 했었구나”, “차승원 공식입장 발표하기까지 마음고생 많았겠다”, “차승원 공식입장 발표 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부성애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승원 부부한텐 정말 고마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