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타지 못하고 남았던 어떤 학생의 이야기


이번에 세월호에 타지 않은 한 단원고의 학생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리 저리 말을 돌리다가 상담사에게 이유를 털어 놓았다

그 학생은 집이 찢어지게 가난했는데 엄마 아빠가 모두 몸이 아파 거의 누워지내고
얼마전에는 동생마저 사고를 당해 불구가 될 처지에 있었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티안내고 행실이 똑바른 이 학생은
매일 수업이 끝나자 마자 집안을 돕기위해 갖은 알바를 해야 했고  결국 수학여행에 갈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울먹이며 "제가 이번에 어떻게든 해서 세월호를 타고 갔어야 했습니다
그럼 보상금이라도 나와 사랑하는 내동생을 고치기라도 했을 것입니다" 라고 했단다


이야기를 들은 상담사도 마음이 복바쳐서 같이 울었다고..... 이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http://twitter.com/mindgood/status/466114297308143616/phot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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