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 알바 후기


형이 일하는

하객 대행 업체에 자리 하나 빈다고

땜빵 들어감

 

신랑 신부 사진이랑 간단한 이력 받음

 

이름, 나이, 별명, 출신학교, 취미 등등 다 외워야 함

 

그리고 하객끼리 친구 분위기 연출하기 위해

알바들 모여서 대본짜고 연습함

그리고 신랑/신부랑도 만나서 서로 어떻게 인사할건지

미리 다 계획하고 , 간단하게 식장에서 무슨 대화할건지 계획짜고 연습

 

당일날 하객알바 50명정도 참석 (진짜 친구는 한 5명이었을 듯)

 

* 근데 진짜 친구들에게 안 들켜야 하기 때문에

 

어릴적 고향친구나, 동호회 친구, 등등 친구들이 잘 모르는 쪽으로 신분 세탁

 

식장가서 신랑 한번 안아주고 "OO, 너 이자식 결혼은 절대 안한다더니, 어디서 이런 숙녀분을 구했냐 ? ㅋㅋ" <- 이게 내 대사였음

 

그렇게 입구에서 인사하고, 계획대로 축의금 봉투 넣고 방명록 쓰고 (축의금은 나중에 우리 대행비 수당에 포함해서 다시 돌아옴)

 

착석하여 예식 진행하는거 구경하고...

 

신랑은 어차피 진짜 친구 5명이랑 재밌게 얘기 하니까 우리는 빠져서 부페나 먹고, 마지막에 기념촬영하고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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