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집회 "세월호 유가족은 사회분열 일으키는 반국가세력"...




9일 오후 1시 40분경 안산에서 출발해 18시간째 밤을 세워가며 청운동 사무소 앞 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를 요구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반국가세력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시민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경찰의 보호아래 쫒겨났다.

 

이날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라고 지칭한 단체는 이날 청운동동사무소 길건너편 '종로장애인복지관'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은 반국가세력이며 남남갈등을 부추기지 마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이들은 "팽목항에 슬픈 카네이션을 울리지 마라"며 일부 유가족들에게 "빨갱이 새끼들"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에 격분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유언비어를 처벌한다면서 왜 저 사람들은 처벌하지 않나"고 항의했고, 이들은 경찰의 보호아래 쫒겨났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