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세월호 시위, 경찰력 사용 끔찍한 수준” 이명희 기자 minsu@kyunghyang.com
댓글 (13)
band
폰트 크게하기
폰트 작게하기
프린트
복사하기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가 지난 1일 오후부터 2일 사이에 열린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경찰이 행사한 공권력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
아놀드 팡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은 2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긴급논평을 발표했다. 앞서 경찰은 이번 집회에서 차벽을 설치해 시위 참가자들의 행진을 막고 캡사이신 물대포 등을 살포했다.
그는 논평에서 “과도한 경찰력 사용은 끔찍한 수준이었다”며 “공공의 안전에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은 대체로 평화로웠던 시위대를 상대로 최루액까지 섞은 것으로 보이는 물대포를 써가면서 해산시켜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라고 했다.
기사전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5021458401&code=9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