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박현민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2035년의 '무한도전'을 개그소재로 활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4쿼터 '사망토론' 코너에서는 김기욱 vs 이상준이 '20년 후로 가는 알약을 먹으면 100억을 준다고 했을 때 당신은 이 약을 먹겠느냐?'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상준은 20년 후의 일을 상상하면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그는 "2035년인데 '무한도전'이 아직도 한다"고 말하더니 "다 사고치고 유재석 혼자 하네"라고 수위 높은 농담으로 모두를 놀래켰다. 이는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무한도전'을 차례로 하차한 길과 노홍철 등을 떠올리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기욱, 이상준, 예재형이 호흡하는 코너 '사망토론'은 현재 '코미디 빅리그' 4쿼터 종합 2위를 기록중인 인기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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