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 경우
시절
군기반장
으로 유명했으며, 당시 후배 개그맨들은 그를 눈도 감히 못 마주칠 정도로 어려운 선배로 여겼다고 한다. 이는 <만원의 행복>에서도 실제로 나온 얘기. 소문에 의하면
도 군기반장으로 악명 높았다고 한다.
2.
도 개콘 시절 군기반장으로 유명해서 후배 기수들이 눈도 잘 못 마주쳤다고 한다.
이 막내 시절 담당해야 하는 소품을 깜빡잊고 잃어버려 '아이고 이제 난 선배한테 죽었다' 하고 떨고 있었는데, 의외로 장동민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라며 그냥 눈 감아주고 소품을 다시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장동민은 군생활 시절
가 위수지역 이탈로 헌병대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영창간 전적이 있었다...
3.
는 신인시절
가 기증한 안마의자에 앉아
를 피우며 다리를 꼬고 신문을 봤다는 이유로 엄청 혼났다. 당시 대기실의 암묵적 룰에 따르면 신참은 신문을 봐도 안 되고, 다리를 꼬아도 안 되고, 안마의자에 앉아도 안 된다고 한다.
4.
은
에 특채로 발탁돼 레일맨이라는 코너에서 "안녕하시렵니까?" 로 막 인기를 끌던 무렵 한 선배가 자신을 화장실로 불러서는 '왜 나대냐' 며 마구 싸대기를 때린 것에 어이도 없고 분하기도 해서, '개그맨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자' 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승승장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후배 개그맨들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 아이디어를 PD들에게 보이지 않거나 다른 선배 개그맨들에게 넘기는 것을 일종의 선배 개그맨들에 대한 예의 혹은 암묵의 룰로 여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너 하나가 방송을 못 타게 되자 땜빵용으로
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코너를 급히 만들어 방송으로 내보내게 되고 이것이 큰 인기를 끌어 정식 코너가 된게 레일맨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당시 특채로 발탁된
을 그보다 약간 이른 시기 SBS 공채 1기로 뽑힌 개그맨들이 광장히 무시했다고 한다.
5.
은 남들이 다
을 시키는데
이 홀로
을 시켰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그의 싸대기를 날렸다.
참고로 이 두사람은 선후배 관계가 아니라 동기였다
. 이후
이 국민 MC가 되는 등
의 대표 연예인이 되자 양원경은 "지금
가 있어야 할 자리에 내가 있었을 지도 모른다." 며 후회했다. 그냥 순수하게 똥군기를 잡은 것이 잘못인 것을 알아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게 아니라,
그때 안 그랬으면 명예와 돈을 더 얻을 수 있었을 테니까
후회한다는 데서
알 수 있다.
6. 신인시절
는 그나마 자신에게 잘 대해주고 가장 친한 선배였던
과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을 때 표정이 건방져 보인다는 이유로 다른 선배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 코피를 흘렸고 다른 선배
들에게도 감히 후배가 선배랑 사진을 찍냐며 갈굼을 당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선배
들과 함부로 사진도 못 찍었다고 한다.
는
앞에서는 아예 꼼짝을 못했는데
에
이 메인 MC였을 때
는 그 밑에서 사실상 시다바리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었다.
이 모종의 이유로
를 그만두자 그 자리에 올라간 이경규가 스타덤에 올랐다.
7. 지금이야 상상도 못할 이야기지만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타 방송에 출연이나 화면 자료 요청도 어려웠다. 그래서
오락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의 '감자골 4인방' 인
,
,
,
은 말 그대로 원로 선배부터 한 기수 위까지 고루고루 야단을 맞았고
이 때문에 감자골 4인방은 아예
에서 짤리기 일보직전이 되었으나
가 선처를 호소해서 겨우 짤리는 것만은 모면했다. 그래도 괘씸죄로 한동안 방송에 못 나왔다고 한다.
8.
의 출세작
가 원래 계획보다 빨리 막을 내린 이유도 똥군기에 관련되어 있다.
은
가 떠야 코너가 뜰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당시 코너의 아이디어를 대부분 짰었던
이 좋은 아이디어를 짜오면 "이건 다래에게 다 넘기고 너는 네 부분 새로 짜와"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와
의 사이가 무척 안 좋았다.
과 비밀 연애 중이었던
역시
를 몹시 질투하여 어느 날
에게
건방지다는 이유로
불러내
까지 때렸다고 한다. 당사자는 부인했지만 얼마 후
는
을 그만두었고 한동안 방송을 쉬었다. 같이 공연하던
은
에서 신앙
을 할 때 이 때 일을 애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
과
은 나중에 화해해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9.
의 경우
의 안성댁으로 한창 인기를 끌던 무렵
공채
선후배들과 계곡으로 회식을 갔는데, 그곳에서 술에 취해 한 선배에게 장난을 걸다가 당시 인기 따위 상관없이 바로
을 당했다고 한다.
10.
창사 때 타방송사에서 이적한 사람들 중에서 선배들의 폭행 때문에 이적한 경우도 꽤 있었다. 故
에게 폭행당하고 입원까지 한 사람도 있었는데, 디지털 아카이브에 의하면
은 1985년에도
을 폭행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11.
이 신인 시절 회식자리에서 깝쭉댄다는 이유로
에게 족발로 머리통을 맞았다고 한다.
은 억울한것도 억울하지만 너무 아파서 그 자리에서 1시간 동안 울었다고 한다.
의 해명에 따르자면 회식자리에서 소위 야자타임을 했는데, 1시간 가량 지나 이제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
이 재미없으니 그만하자고 말하자마자
이 바로 '뭘 그만해, 이 자식아' 라고 받아쳤고 그전부터
의 까불거림에 화가 나있던터라 바로 족발을 날렸다고 한다. 분명 과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고 똥군기로 볼 수도 있지만
의 까불거림과 깝죽거림은 술에 취한
이 별 이유 없이 본 적도 없는 옆자리의 두 사람을 싸움붙인적도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전설적 악명을 얻고 있는터라 이해 못할 바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본인도 '걔는 원래 잘 울어' 라면서 별 일 아니라는 투로 넘어갔다.
선배들은
에게
양락이가 잘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양락이도 사람이고, 인격이 있는 애인데 족발로 때리면 되냐?
라고 타일렀다. 하지만
은
그거 억울하거나 서러워서 운 게 아니라 단순히 아파서 운 거야.
라고 말하였다.
12.
는 신인 시절
코미디언 단합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희극인실 실장인
에게 문자 그대로
쪼인트를 까였다.
명랑히어로 이봉원 회고전 중 나왔던 이야기로 예전 같으면 적당히 포장되었을 이야기가 그대로 거론되자 게스트로 나온
은 '확실히 요즘 방송이 달라지긴 달라졌다' 며 적잖이 당황스러워 했다.
13.
는 2008년경 공연에
의 후배기수 1명이 자다가 안 왔다는 이유로
과
를 때린 적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 이전 라디오스타 2012년 1월 25일자에서도 개식스 중
의 역할은 구타라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다.
에 따르면
.
14.
은 한창 건방진 도사로 잘 나갈때 산악인
을 인터뷰하는 방송 스케줄 때문에 외국으로 출국해야 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루 빠졌다가 "조금 뜨니까 막 나가냐" 며 선배기수들에게 엄청난 갈굼을 받았고 이에 화가나서
을 아예 하차해 버린다. 사실
은 원래
지망생이었고
생활을 힘들어하는 경향을 자주 내비쳤다.
시절에도
,
등 고참들이 그를 잘 대해주지 않았다면
생활을 일찍 접었을지도 모른다고. 참고로
은 아이디어 회의나 연습을 5일 이상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5.
에 출연한
편에서
가 언급한 내용으로,
공채 합격 후 신인 1년간은 복장 통제, 진한 화장 금지, 택시
금지등이 있다고 한다. 이유는 개성이 뚜렷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이유와 건방지다는 이유. 실제로
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개콘 2년차 이상 개그우먼의 메이크업과 머리색이 신인 때랑 그 이후랑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냥
보면서 남녀
상관없이 처음보는 얼굴에 머리색이 검은색이면 99% 데뷔한지 2년 이하의 신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6.
에서 츌연진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게임에서
이 제시어로
이 나오자 신인 개그우먼
에게 전화를 걸었고
은 전화를 받자마자
부터 댔다.
근데 이것도 현재는 몇 기수 위로
을 대개 하는 것 같다. 기수 차이가 별로 안 나면 형동생하며 지내는 듯하다. 또한 기수 차이가 어느정도 나더라도 후배의 나이가 많으면 상호 존중하면서 지내는 듯하다. 예를 들면 19
78
년생 후배인
개그공채 2
3
기
(31살 데뷔)와 19
85
년생 선배인
개그공채 2
2
기
(23살 데뷔).
당연하겠지만
이 존재한다. 가령 막내 기수가 실수를 한다면 선배 기수들은 막내 기수의 바로 윗기수를 갈군다. 갈굼 받은 막내 바로 윗기수는 막내 기수를 갈군다.
17. 샘 해밍턴은 자신의 신인 시절 김병만이 가장 무서운 개그맨 선배였다고 방송에서 지목하기도 했다.
18.
현재
이 빨대로 유명하다. 후배들의 아이디어를 갈취, 상납받아서 자신이 출연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이것 때문에
와의 사이도 엄청 험악할 정도로 나쁜적도 있었다. 오죽하면 본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의 갸루 상 캐릭터도 아이디어를 갈취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일까. 굳이
왕고
이 아니더라도 후배들이 짠 개그 아이디어를 뺏거나 상납받아서 출연하는 선배
이 의외로 있다. 후에 이
은 700회 특집 코너에서 이 건으로 셀프디스를 했다.
19. 옛날
들 중에서는 후배에게 군기를 안잡은
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그 예가
이다.
은 오히려
를 자가용으로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이게 엄청나게 파격적인 행동으로 인식되었다.
20.
이 한창
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았을 무렵,
가
군기 좀 잡으라고
과
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기수 상 선배였지만 나이는 더 많은
이라
과
은 상당히 고민을 했고, 그 결과
과
은
을 밀실에서 불러 군기를 잡는 척 하기로 연기를 짜서 시행하다가
에게 그 현장을 들켜서 셋 다 엄청나게 맞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
(최효종)
이건 뭐 조폭도 아니고 자신이 신인 때 싫었다면서 지금은 받으니까 좋다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대물림이 되니 개그계의 똥군기가 근절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 발언을 한 것은 최효종
- 물을 못 마시게 통제하는 똥군기가 있는데, 이것이 개그계가 아닌 군대에서 횡행한다면 내무부조리와 가혹행위로 징계 및 영창행이다. 게다가 재수 없으면 영창을 뛰어넘어 바로 장호원행 테크를 탈 수도 있다
등등 개그계에서는 서열 및 기수 따지기 및 신체적 위해 등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는 이런저런 똥군기가 횡행했다. 그것이 드디어 표면적으로 불거진 것이 남자후배와 여자후배까지도 원산폭격을 강행시켜 세상에 놀라움을 준 <김진철 사건>
개그계 특유의 군기를 옹호하는 개그맨들의 경우 "개그계에서 군기를 잡는 이유는 무대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으로는 웃음을 주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기에 후배들을 풀어줬다가는 선배들을 우습게 보고 기어오르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주장하는데 당연히 표면적인 명분일 뿐이다. 이건 바꿔 말해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는 개소리. 언제부터 선배의 위엄이란 것이 원산폭격 수준의 가혹행위를 통해서 유지된다는 인식이 생겼는지 의문이다. 그렇게 따지면 선배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하지도 않고 잘만 활동하는 서양의 코미디언들은 봤을 때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개그계보다 더 실수가 용납이 되지 않는 분야는 폭력이 그야말로 지당해진다." 는 소리. 가령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공사장 십장이 사고를 막기 위해 인부들을 패도 되고, 버스 운전기사들도 운전 중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 고경력자가 저경력자를 패도 되고, 군대에서 선임이 총기사고를 막기 위해 신병을 구타해도 되는 식의 괴상한 논리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
사실, 한국 개그계에 똥군기가 정착된 진짜 이유는 한국의 현대 코미디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코미디언 관리체계는 극장에서 돈을 관리하는 야쿠자들이 코미디언을 같이 관리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야쿠자 문화가 많이 들어가게 되어 그에 대한 영향으로 똥군기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러한 일본의 똥군기가 한국 특유의 군대문화와 융합되어 기수제라는 형식으로 나타나게 된것. 지금도 일본의 코미디 문화는 상당히 경직되어 있어서 코미디언들은 소속사에서 주는 월급을 받으며 시사개그와 종교 관련 코미디는 일절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세 나라의 SNL을 비교해 보면 각국의 코미디로 표현될 수 있는 한계선이 어디까지인지를 잘 알 수 있는데 원작인 미국판 SNL은 대놓고 위크엔드 업데이트(Weekend Update)라는 코너에 자국의 대통령을 까는 에피소드가 그대로 나오는 높은 수위의 정치풍자가 들어있고 한국판도 마찬가지로 위크엔드 업데이트 안에 별도로 여의도 텔레토비라는 스케치를 삽입하여 한국의 정치계를 풍자했다. 하지만 일본판 SNL은 시사개그는 안된다는 이유로 SNL의 간판 코너인 위크엔드 업데이트 자체를 아예 없애버렸다. 뉴스형식의 스케치가 나오긴 하는데 정치풍자적인 내용은 찾아볼 수 없고 앵커역을 맡은 코미디언이 발음을 틀리거나 하면 주위에서 물총을 쏘는 걸로 웃기는 몸개그 형식이다.
불행 중 다행히 김진철 사건을 계기로나마 이런 관행이 세상에 밝혀진 것은 뜻 깊은 일이다. 또한 김진철 사건을 통해 이런 악습은 실제로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사실 김진철이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계속 곪아가다간 언젠가 터지긴 했을 일이며, 지금도 신인 개그맨이나 년차가 적은 개그맨들이 선배 개그맨으로 부터 구타 및 가혹행위를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간혹 개그맨들이 개그 프로가 아닌 토크쇼나 버라이어티에 출현하는 개그맨들은 이러한 사실을 당하거나 행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랑스럽게 얘기한다거나 거림낌 없이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는지라 정말로 모르는 일이다. 김진철을 비롯해 '군기'라는 미명으로 폭력을 동원한 다른 선배들 역시 입이 열 자라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2011년 12월 8일자 해피투게더에 의하면 KBS 희극인실의 내무부조리(…)는 과거에 비해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유재석 등 OB들은 자신들 때는 없었던 통제사항들을 듣고 아연실색. 신악(新惡)이 구악(舊惡) 뺨친다더니… 개콘 원로급인 김대희나 김준호도 이해 못하는 똥군기도 존재한다고…
서열이 중요하다고 해도 개그맨들은 개그로 먹고사는데 이런 불필요한 똥군기를 만들고 가르치고 배우고 행하는 시간에 차라리 아이디어 하나라도 짜는 게 도움이 될 듯하다. 게다가 개그맨들은 온화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는데 이러한 만행들이 알려졌으니 개그맨에 대한 인식은 안드로메다로 가는 중이다.
사실 개그계의 똥군기는 단순히 '관행' 이라기보다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수단' 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옳다. 군기 잡기로 유명한 심형래 같은 경우, 후배들이 자신들보다 더 재미있는 개그를 하지 못하고 자신의 코너의 중심이 되도록 강요하는 활동을 병행했다. 이것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대부분 이런 방법으로 똥군기로 유명한 선배들은 군기를 잡음으로써 후배들이 크지 못하고 자신이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계속 서 있을 수 있도록 폭력의 성을 쌓는 것이다.
출처)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98%A5%EA%B5%B0%EA%B8%B0#s-4.4
출처 들어가면 다른 직업 똥군기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