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38) 씨가 행복한 아기 춤을 선보였습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2'에서 멤버들이
태풍부대에 입소해 장기자랑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소대장과 대원들 앞에 선 심 씨는 "이름은 심형탁이고요. 입니다!
배우입니다"라며 자기소개부터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진짜사나이 태풍부대 심형탁 아기 춤 '심형탁 뚜찌빠찌뽀찌'
이어 소대장이 "장기 없나?"라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답한 심형탁 씨는 "난나나 난나나 난나나"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습니다.
두 손을 힘없이 늘어트리고 몸을 흔드는 등 아기자기한 춤을
추는 심 씨 모습에 대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결국 소대장이 "장기를 하라고 했지 재롱 피우라고 했나?"라며
심 씨를 저지했습니다.
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최근에 아기 동영상을 하나 봤다.
그 춤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춤처럼 보였다"며
"힘들 때마다 그 춤을 한 번씩 추면 저도 모르게 웃음도 나오고 되게
기분이 좋았다"며 지인 아기 동영상을 따라 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다른 대원들은 눈썹 빨리 움직이기,
입술 한쪽만 올리기 등 각종 개인기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