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말한 공인의 정의


연예인은 공공(公共)의 영역에서 공적 책무 수행하는 공복이 아니라 

    공공연(公公然)한 영역에서 사적 이익 추구하는 직업인이다. 

 

그 영업 내용이 퍼블릭한 게 아니라 그 영업 장소가 마침 퍼블릭할 뿐이라고. 

 

선출된 것도, 세비 받는 것도 아닌 그들에게 여느 자연인 이상의 공적 책무, 요구할 수 없다. 

 

유명하다? 

그럼 공적 가치 추구가 아니라 사적 싸가지 관리나 잘하면 될 일이다. 

그마저 의무 아니라 개인 품성의 영역이고. 여기서 공인 운운하는 건 그저 사적 메모 하나에 

거대한 공적 책임을 묻기 위한 수작일 뿐이다.

 

밑에 공인에 대한 글이 있길래 공감가는 내용이라 적었어요

 

참고로 이글은 매거진esc 그까이꺼 아나토미-김제동 퇴출사건 관람기에서 쓴 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