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강성란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416교과서'를 활용해 세월호 수업을 한 교사를 조사하면서 해당 학교에 시교육청 관계자를 무려 13명이나 파견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 중 11명은 수업을 들은 11개 학급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수업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수업 사찰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13명은 지난 11일 '416 교과서'로 계기 수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ㄱ교사의 학교를 찾았다.
▲
설문지에는 설문 주체로 대구시교육청이 명시되어 있다
ⓒ 강성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