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26)씨가 영화 '아가씨'로 인기를 얻은 뒤
수입을 얼마나 버느냐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김태리 씨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수입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화 아가씨 김태리 수입
"카페에서 커피를 시킬 때 가격을 보지 않고 주문하는 정도? 음식은 봐요"(웃음)
김태리 씨는 학창시절 온갖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었습니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시절 아나운서의 꿈을 꾸던 김태리 씨는
아르바이트를 해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고 했습니다.
김태리 씨는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숙희랑 히데코 중 어떤 역할이 너에게
더 맞는 것 같냐고 물어보셨다.
'아직 제가 된 것도 아닌데 말씀드리기가...'라고 하자
'난 너랑 할 거다'라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리 씨는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에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숙희 역으로 캐스팅됐습니다.
이후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