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윤마초가 글을 남겼습니다.
지난 23일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윤마초는 잦은 실수로
팀을 탈락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살아남기 위해 정치를 했고 결국
다른 사람이 탈락했습니다.
소사이어티게임 윤마초 인스타그램 글
이날 방송 이후 윤마초는 "저는 개쓰레기"라며
"여기에 욕 써주세요. 여러분들의 의견, 욕 다 읽어보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너무 멋이 없었고 비열했다. 살고 싶었나보다.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살기 위해 추악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윤마초는 게임에서 있었던 자신의 실수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12개 틀렸다. 병신이네요"라며
"정말 제 5살 난 조카도 저거보단 잘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는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 죄송하다"며
"진짜 저 안티하셔도 된다. 이제 저 같아도 싫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윤마초에 "너무 자괴감 느끼진 말아라"는 댓글을 남겼으나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마초는 간단한 산수 문제를 12번 틀렸습니다.
그러나 오답 숫자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초반에 (문제) 4~5개는 내가 틀렸다"고 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윤마초는 "내가 대충 어느 정도 틀린 거 아는데 나 때문에
막 망한 것처럼 분위기가 돼가는 게 짜증난다"고 했습니다.
다수의 팀원이 윤마초를 탈락자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윤마초는 리더와 정치적 협상을 시도했고 결국
윤마초가 아닌 신재혁 씨가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