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축사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와 본 적이 없던 젖소들이 생애 처음으로 푸른 초원을 본 뒤에 보인 뜻밖의 반응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있다.
독일의 쾰른에 있는 한 축사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젖소들은 총 25마리로 평생 축사에 갇혀 우유를 생산했다.
하지만 농장주는 이들 젖소가 더 이상 젖을 짜내지 못하자 도축을 해야할 상황에 처했다. 소들이 하루에 먹는 사료 등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었다.
이런 소식이 주변에 알려지자, 한 동물보호 단체에서 기금을 모아 25마리 젖소들에게 자유를 선물하기로 했다.
출처: http://www.insight.co.kr/view.php?ArtNo=5095&MainCode=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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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들이 강아지처럼 깡총깡총 뛰고 풀에 얼굴 부비는걸 보니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