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44) 씨는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을 섬세하게 챙기기로 유명한데요.
'유느님'은 괜히 나온 별명이 아닙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도 후배 개그우먼
박나래 씨를 챙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비쳤습니다.
유재석 게스트 배려
그 모습을 본 런닝맨 멤버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 씨 옷에 벌레가 붙었는데, 하필 가슴 위였습니다.
유 씨는 "아니 여기 잠깐만요"라며
박 씨 옷에 붙은 벌레를 손수 떼어주려고 했습니다.
옆에 있던 게스트 박수홍 씨가
"뭐 하는 거냐"며 다급하게 말렸습니다.
함께 있던 출연진들 역시 경악했습니다.
한바탕 소동 끝에 박나래 씨는 스스로 옷에 붙은
벌레를 떼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