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다져온 멤버들 '케미',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색다른 소재' 등입니다.
그중 하나는 '센스 있는 자막'입니다.
다큐를 예능으로 바꾸는 무한도전 자막, 무한도전 최순실 사건 풍자
요즘 뉴스 못 본 듯
편집 과정에서 입혀지는 '자막'은 프로그램 재미를 더합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도 '깨알 같은 자막'은 빛을 발했습니다.
일부 자막을 두고 트위터 등 SNS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평입니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우주인 체험을 하는
'그래비티'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온 나라가 다 웃음 꽃이 피고 있어요
상공을 수놓는 오방색 풍선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