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액 2165억…전년 보다 58.6% 늘어


 

보이스피싱 조직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며 사기 피해 규모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뚜렷하게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이 뒤늦게 보이스피싱 등 ‘5대 금융악’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액은 2165억 원으로 전년(1365억 원)에 비해 58.6% 늘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에 대한 공식 집계가 시작된 2012년(1154억 원)과 비교하면 2년 새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의 수는 지난해 4만4705건이나 됐다. 대포통장 수는 2012년 3만3496건, 2013년 3만8437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감독당국이 그간 보이스피싱 범죄에 안일하게 대응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사실 지금까지 보이스피싱을 생계형 ‘잡범’ 정도로 생각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보이스피싱을 뿌리 뽑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xx 라는 시사프로그램에 의하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 중에는 퇴직 경찰, 금융관계자등의 전문

가들도 있다고 합니다..따라서 개인이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전문가수준의 사기는 당하지 않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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