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31) 씨가
방송에서 랩을 선보였다가 혹평을 받았습니다.
서유리 씨는 8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 2'에 출연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 도전한 서유리 씨는
가수 씨엘(CL)의 '멘붕'을 선곡했습니다.
힙합의 민족2 서유리 랩 혹평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한
랩을 선보인 서유리 씨는
판정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습니다.
래퍼 마이노스는 "구연동화를 듣는
느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래퍼 딘딘은 "뽑힐 만한 실력은 아니었다"고 말했고,
치타는 "성우가 천직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서유리 씨는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하고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는 "제가 '힙합의 민족'에
당연히 붙을 줄 알고 이후 스케줄을 빼놨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이후 서유리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며
"시즌 3 하죠?"고 말해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