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정은 이름 고충


 

배우 김정은 씨가 이름과 관련된 고충을 전했습니다.

그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동명이인입니다.

 

비정상회담 김정은 이름 고충

비정상회담 김정은 이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김 씨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했습니다.

MC 유세윤 씨는 그를 소개하면서

"원래 스위스 대표 알렉스가 있는데,

김정은 씨 나온다는 얘기에 김 선배인 줄 알고

'무섭다'면서 안 나왔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덧붙여 "알렉스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보충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씨는 "사실 오늘 다른 안건을 생각했다"면서

"'이름을 바꾸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로 하고 싶었는데,

다들 정상이라고 할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덧붙여 "이름 스트레스가 있다. 아무래도 제 기사가

나면 찾을 수가 없다. 정치 뉴스에 밀린다"고 털어놨습니다.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저도 풀네임이

자히드 후세인"이라며 "그래서 여행 갈 때 입국심사도

남들보다 오래 걸린다"고 했습니다.

 

비정상회담 김정은 이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에 김 씨는 "그래도 지금 살아계시지 않잖아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비정상회담' 출연진은

'편견 속에 놓인 가정이 많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 씨는 현재 미혼모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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