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1% 아파트.jpg


 

 

 

아파트 주민들이 전기 아껴서 경비원 임금 올리고 고용 보장

 

 

 

입주민들은 2010년부터 경비노동자 임금 삭감 대신 전기료 아끼기에 나섰다. 낮게 설정된 냉장고 온도를 올리고 여름 두 달을 제외한 10개월 동안 에어컨 전기 코드를 뽑았다. TV는 절전 모드로 바꿨다. 잠잘 때나 외출할 때는 인터넷 전원을 내렸다. 25개동 1998가구 중 1000여가구가 절전에 동참했다. 이들 가구가 아낀 전기요금 총액은 연간 1억원가량이다.

 

 

 

입주민들은 경비노동자들과 ‘상생’하려고 노력한다. 2011년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경비노동자 고용보장을 위한 조항을 추가했다. 수습기간 3개월이 지난 경비노동자를 해고할 때는 주민 동의를 먼저 거치도록 했다. 수습기간을 넘지 않은 경비노동자도 교체 비율이 30%를 넘으면 업체와의 계약 자체를 해지하기로 했다.

 

 

 

 

주민들 동의 없이는 업체가 맘대로 해고도 못함

 

 

ㅎㄷㄷㄷㄷ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