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마 히로
일본의 만화가. 소년 매거진의 간판 만화가 중 한 명이다. 대표작은 《레이브》, 《페어리 테일》.
레이브라는 만화로 소년 매거진에서 흔치 않은 소년 점프풍 우정 노력 승리의 배틀 만화로 데뷔했다. 레이브의 장기연재 후 페어리 테일을 통해서 일약 매거진의 간판 만화가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무시무시한 작업 속도를 가진 것으로 유명. 레이브, 페어리 테일을 비롯 한 번도 휴재를 한 적도 없으며 (그 중에서는 전 페이지 컬러 같은 무리한 스케줄도 포함) 거기다 연재작은 단편이나 단기 연재까지 시작해서 보통 3~5개를 동시 진행한다. 게다가 중간중간 TCG 일러스트 같이 만화 외 작업에도 참가했다. 몬스터 헌터 트레이딩 카드 일러스트도 작업한 적 있다.
이쯤 되면 거의 공장 수준. 미완성본을 연재한 적도 없고 배경까지 꼼꼼하게 다 넣으면서 저 정도다. 2010년 소년 매거진 49호에서는 매거진 연재만화 역사상 최초로 페어리 테일을 한 주에 3회 분량, 그것도 권두 컬러와 센터 컬러 포함해서 개재하기도 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한 주도 아니고 2주 연속으로 그렇게 연재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7시간씩 꼬박꼬박 챙겨 자고 있으며 몬헌을 4000시간 넘게 하고 나오는 게임들은 다 챙겨 할 정도로 게임 매니아에 (거기다 고수다) 심지어는 개봉하는 영화도 매번 챙겨보고 있으며 영화 감상글까지 쓰고 있다. 거기다 대담이나 게임 시연 같은 이벤트에도 자주 참석한다.
물론 혼자 하는 건 아니고 어시도 여럿 두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만 그 스케줄 소화 능력과 성실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누구는 좀 본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