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가연(44) 씨가 시아버지의
돌직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둘째 딸 하령이
돌잔치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돈끼리 김가연 임요환 딸 돌잔치 시아버지의 돌직구
돌잔치 장소에 등장한 김가연 씨
시아버지는 존재감만으로 사돈과 며느리
김가연 씨를 긴장시켰습니다.
"고생했다"며 인사를 건넨 시아버지는
바로 이어 "너네가 잘못한 게 있다"며
"결혼하면 선조들 산소에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한다. 바쁘더라도 가봐라"고
김가연 씨 부부를 나무랐습니다.
옆에서 같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가연 씨 모친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기분 좋은 날 저런 말씀을 왜 또 하실까.
섭섭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가연 씨 시아버지는 "나이가 있는데도,
새 생명이 태어난다는 게 할아버지로서
너무 반갑고 기쁜 일이었다. 며느리가 큰일했다"며
"이제 하나 더 가져야겠다"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김가연 씨 어머니는
"딸이 임신하고 출산할 때 엄청 고생했다.
그런 게 막 떠오르니까 소름이 돋았다"고
제작진에 말했습니다.
김가연 씨와 임요환 씨는 지난 2011년
혼인신고를 하고,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슬하에 김가연 씨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 서령이와 임요환 씨와 낳은 딸 하령이
2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