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서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해 성시경 씨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습니다.
7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 G12 멤버들은
각 나라 대통령의 측근 비리에 대해 말했습니다.
각 나라의 대통령 측근비리 비정상회담 성시경 최순실 게이트 '최측근'
측근 비리 이야기에 앞서 성시경 씨는
"보통 성 씨가 최죠"라고 말해 최순실 게이트를 연상시켰습니다.
이어 그는 "최측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대통령 부인이 70억짜리 대형 맨션을
사서 크게 비난받았다는고 말했습니다.
영 부인은 자신이 번 돈이 아닌 정부 프로젝트에서
뇌물로 받은 돈으로 맨션을 샀습니다.
성시경 씨는 "70억이라니까...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귀엽다"며
"우린 뭐 끝날 때 몇천 억, 몇조 해 드시니까.
(멕시코 영부인은) 검소한 영부인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토론에서 마크는 미국 대통령 부인이
점성가에게 조언을 많이 받아 논란이 된 적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성시경 씨는 "점성가라면 무당이냐"라고 되물었습니다.
마크는 "레이건 대통령 부인 낸시 레이건에게
점성가 조앤 퀴글리라는 친구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레이건 대통령이 암살당할 뻔한 사건 이후
'오늘 출장 가도 되는지'를 (점성가 친구에게)
조언 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는 "처음 시작은 그랬는데 점점 점술가 친구가
큰 정책 결정할 때도 끼게 됐다"며
"나중에는 백악관에 초대해 직원처럼 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후 낸시 레이건이 점술가 친구에 대해
"피해자는 없었고 순수한 의도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