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이지혜 비키니 기자회견 이유


 

가수 이지혜(36)씨가 과거 비키니를 입고

기자들 앞에 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지혜 씨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 과거

'비키니 기자간담회' 일화를 전했습니다.

 

베테랑 이지혜 비키니  기자회견 이유

 

이지혜 씨는 "솔로 데뷔 후 첫 방송에서

란제리룩을 입었는데 가슴 수술했다는 말이 너무 많았다"며

"그래서 사장님이 솔직히 말하라길래 '안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 기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니까 (비키니를 입고)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죽어도 못 할 것 같다"며

"그러나 전 항상 절박했다. 당시에 사장님이

제안하면 무조건 '할게요' 했었다.

그땐 겨드랑이 흉터로 가슴 수술 여부를 알 수 있어서

절개 자국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윤정수 씨는 "여성으로서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이지혜 씨를 격려했습니다.

이지혜 씨는 "부끄럽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후회는 없다.

저는 뭐든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혜 씨는 1998년 샵 1집 앨범 'The Sharp'로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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