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A가 10년째 속앓이 중이다.
한때는 '국민 여동생'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다 이제는 중견 여배우 대열에 들어선 A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고민을 갖고 있다. 바로 초등학생도 울고 갈 절벽 가슴 때문.
A는 '없어도 너무 없는' 볼륨 탓에 드라마 촬영 때마다 의상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것은 물론 1년 한두 번 있는 시상식 때는 '가슴 공사'에만 2시간이 걸릴 정도다.
A는 이런 몸매 콤플렉스 때문에 10년 전부터 가슴 수술을 하겠다며 매년 굳은 결심을 하고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A는 병원 측과 열혈 상담을 한 끝에 10년째 '수술 포기'라는 결과만을 들고 나왔다. 이유는 바로 '너무 아플까봐 무서워서'라고.
한편 A는 그 흔한 쌍꺼풀 수술은 물론 보톡스 시술 한 번 하지 않은 진짜 '자연산 미모'의 여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