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이 세운 기록들 5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1,000만 클럽에 가입했다. 29일 오전 7시 30분(배급사 기준), 누적 관객수 1,001만 5,553명을 돌파했다.

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영화 중 13번째로 1,000만 스코어를 넘겼다. 속도 면에서도 양질이다. 역대 4번째 속도다. 또한 형사물 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장기 집권 기록도 있다. 올해 기준,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도 달성했다. 이날까지 무려 24일간 1위다.

‘베테랑’이 세운 기록 5가지를 정리했다.

 

 

① 韓 영화 중 13번째 1,000만 =  ‘베테랑’은 한국 영화 중 13번째로 1,000만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5일, 영화 ‘암살’ 이후 2주 만에 다시 1,000만 클럽 문을 열었다. 외화를 포함하면 통산 17번째 기록이다.

 

 

 

 

 

② 역대 4번째 빠른 속도 = ‘ 베테랑’은 개봉 25일만에 1,000만을 모았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암살’과 타이 기록이다. ‘베테랑’보다 빨리 1,000만을 넘긴 영화는 단 3편. ‘명량'(12일), ‘괴물'(22일), ‘도둑들'(22일) 뿐이다.

 

 

 

 

 

③ 한국 형사물 중 1위 =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국 영화 가운데 1,000만을 넘긴 건 ‘베테랑’이 유일하다. ‘공공의 적'(430만), ‘감시자들'(550만), ‘살인의 추억'(510만)보다 2배가 많다.

 

 

 

 

 

④ 올해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 =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전 최장 기록은 지난 4월 개봉작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22일이다. ‘베테랑’은 이보다 2일을 늘렸다.

 

 

 

 

⑤ 황정민·오달수, 두 1000만 =  배우들의 기록 행진도 눈길을 끈다. 황정민과 오달수는 전작 ‘국제시장’에서도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연속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오달수는 ‘베테랑’으로 7번째 1,000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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