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20대를 보냈다는 손예진의 작품들


드라마 방영 / 영화 촬영 나이 기준

 

 

 

@ 2001년 / 20살

드라마 <맛있는 청혼>

 

 

 

드라마 <선희진희>

2001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영화 <취화선>

 

 

 

@ 2002년 / 21살

영화 <연애소설>

 

 

 

2002년 제22회 영평상 신인상 수상

 

 

 

영화 <클래식>

2003 제40회 대종상 여자 신인상

2003 제40회 대종상 여자 인기상

 

 

 

2003 제24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03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신인 여자 연기상

 

 

 

2004 제9회 모스크바 국제사랑영화제

최우수 파트너상

 

 

 

드라마 <대망>

 

 

 

@ 2003년 / 22살

영화 <첫사랑 사수궐기대회>

 

 

 

드라마 <여름향기>

 

 

 

@ 2004년 / 23살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 제15회 중국금계백화장영화제 여우주연상

 

 

 

@ 2005년 / 24살

영화 <외출>

 

 

 

2006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영화 <작업의 정석>

 

 

 

@ 2006년 / 25살

드라마 <연애시대>

 

 

 

2006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2006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2007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2007년 / 26살

영화 <무방비도시>

 

 

 

@ 2008년 / 27살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2008 제2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08 제29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08 제29회 청룡영화상 베스트커플상

2008 제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여우주연상

 

 

 

2009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 2009년 / 28살

영화 <백야행>

 

 

 

2010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영화배우부문 대상

2010 제31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10 제5회 아시아 태평양 프로듀서 네트워크 아시아영화인상

 

 

 

 

@ 2010년 / 29살

드라마 <개인의 취향>

 

 

 

 

“20대는 연기에 모든 것을 바친 시기, 10년 동안 17작품을 했는데 보람된 시간이었다.”

 

 

 

작년 인터뷰 中

 

Q. 쉬려고 했다가 선택했던 작품이 전부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아니었을텐데. 또 작품 마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면

작품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러면 쉬지 않고 작품 선택한 것을 후회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 어떤 작품이든 하고 난 뒤에는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선택한 것을 후회하기보다 작품을 하는 것 자체가 다 재산이고, 남는 거다. 어떻게든 내 개발의 시간이다. 물론 여유롭게 쉬는 것도 개발일 수 있지만 연기 측면에서 배우고, 부딪히고. 좋아서 하는 거다.

드라마 ‘상어’ 끝나고 나서도 쉬고 싶었는데 ‘해적’이 너무 놓치기엔 아까웠다. 그래서 곧바로 하게 됐다. 쉬고 싶을 때 좋은 작품이 없으면 그때 쉬겠다.

 

 

Q. 연기 10년의 고개 하나를 넘어선 시점, 생각이 많은것 같은데.

 

- 그런 부담감이 있어요. 12년, 13년, 연기를 해 왔지만 요즘 제 연기가 재미없다고 여겨질 때가 있어요.

연기가 다 똑같은 것도 같고요.   물론 제 연기에 대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때도 있었죠. 최선을 다했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제게 저력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잘 모르겠어요. 배우로서 매너리즘에 빠질 시기인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계속 반복돼 왔던 고민일 거예요, 제 속에서 굴곡이 많았죠. 영화 끝나고 드라마 하고, 끝나고 영화 찍고 하다 보니 지쳐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요.

연기는 애증과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너무 매력적이어서 갈 수밖에 없지만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는 ‘길’, 쉽지 않네요.

배우로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저한테는 욕심인 것 같아요. 그냥 한 작품, 한 작품 차근히 보여 드리고 관심을 받고 싶어요.

(흥행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건 좋지만 그런 결과들만 생각하면 힘들죠. 좀 더 유연하게,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Q. 어떻게 자기를 봐줬으면 좋겠나.

 

- 계속 궁금한 배우이고 싶다. 작품을 하고 나면 배우의 잔상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게 참 힘들다.

그걸 깨는 배우들이 최고의 배우들인 것 같다. 연기 잘한다는 배우가 다 그런 것 같다.

가령 이런 거다. ‘우아한 세계’를 뒤늦게 봤다. 송강호 선배야 워낙 잘하니까 당연히 ‘잘하셨겠지’란 생각을 하고 보는데도 그 연기에 또 놀라게 된다. 계속 자신을 의심하지 않으면 그런 연기, 느낌이 나올 수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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